태종(太宗) 이방원
강력한 왕권으로 조선왕조 500년의 기틀을 다진 명군으로 칭송받고 있는
'태종 이방원'에 대해 알아봅시다.
태종 이방원은 조선의 3대 국왕으로 태조 이성계의 5남이자, 세종대왕의 아버지이다.
휘는 방원, 자는 유덕으로 '덕을 남기다'라는 이름의 뜻이다.
그러나 '덕을 남기다'라는 이름과는 달리 피비린내 나는 인생을 살았다.
(후계자를 잘 두었다는 측면에서는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
왕이 되면 피휘때문에 이름은 바꾸는 경우가 많으나, 태종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때문에 본명인 '이방원'으로 유명하다. 한국사 중에 본인의 이름이 유명한 왕이 별로 없는데
태종 이방원이 그중 하나이다.
왕자 였을때 받은 작위는 정안공이고, 정안대군으로 알려져 있으나 조선왕조실록 원문에는 정안공이라 적혀 있다.
태조시절에는 정안군으로 기록되어 있고, 정종 시절에는 정안공으로 기록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조선 초기에는
작위 호칭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태종 이방원은 역대 조선 왕들 중 정말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았던 왕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신병주 교수의 표현을 따르자면 '최고의 킬러 본능'을 가진사람이라고 한다.
인생동안 정말로 많은 숙청을 했다. 정몽주를 죽여 조선창업에 공을 세웠고
정도전, 심효생, 자신의 형제를 죽여 왕이 되었다. 처남들인 민씨 형제를 죽여 외척을 쳐냈고
세종의 장인인 심온까지 죽였다.
많은 사람을 숙청했으나, 세종이 성군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태조 이방원의 희생(?)덕분이라고 보는 시각도 많다.
신생왕조에서 많은 숙청을 통해 왕가의 기틀을 잡았고, 권력을 휘두를 만한 사람들을 모조리 없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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