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 검찰총장, 전격 사의 표명 수고하셨습니다.



김수남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다음날 11일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의표명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었으나, 그 동안 검찰은 임기를 모두 채우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 김수남 경찰 총장이 전격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수남 총장은 대검찰청을 통해 "이제 검찰총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수사도 마무리됐고, 대선도 무사히 종료되어 새 대통령이 취임하였으므로, 저의 소임을 어느 정도 마쳤다고 생각돼 금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12월 2일 취임한 김수남 검찰총장의 임기는 2017년 12월 1일까지입니다만,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인사권자인 문 대통령이


검찰 개혁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고, 자신이 사임함에 따라 검찰 조직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사건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 대한 수사여서 인간적이 고뇌가 컸으나, 오직 법과 원칙만을 생각하며 수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수고하셨고, 아마 사의를 하게 되시면 국감에서 많이 뵙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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