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 시대의 잉여 생산물 




신석기 시대의 잉여생산물은 집단 공동의 것이 되지 못했다.

도구와 농사기술의 발달로 인해 전처럼 씨족 전체가 매달릴 필요 없이 보다 작은 규모의 가족 노동으로도

충분히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자연 먹고 남은 신석기 잉여생산물은 씨족 전체의 공동소유가 아니라 

한 가족의 사유재산이 되어갔다. 인류 역사에 '사유재산'이 나타난 순간이었다.

가족수가 많아 노동력이 풍부한 가족은 더 많은 잉여생산물을 모을 수 있었다.

가족간의 빈부격차는 갈수록 심해졌다. 개인간에도 빈부격차가 생겨났다.


신석기 시대의 잉여 생산물로 인해 배고픈 평등이었을지언정 인류사 최초의 사회가 지녔던

원시적 평등은 깨어졌다.

부자와 그렇지 못한 자가 생겨나고, 신분지위의 고하가 발생, 사회는 여러계급으로 나뉘어졌다.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구려 초기의 이야기  (0) 2016.11.08
신석기 시대의 남녀 관계변화  (0) 2016.11.05
백제의 전성기를 이룬 근초고왕  (0) 2016.11.01
알에서 태어난 사람 1 주몽.  (0) 2016.11.01
사회적 마케팅 개념  (0) 2016.10.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