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 

1. 피그말리온 효과란?

피그말리온 효과는 교육심리학 행동의 하나로 지도자의 기대나 바람에 의해 학습자의 성적이 향상되는 것을 말한다.

다른 말로는 '교사기대효과', '로젠탈효과'라고 하며 

지도자가 기대하지 않는 학습자의 성적이 떨어지는 것은 '골렘효과'라고 일컫는다.

2. 피그말리온 효과의 첫 실험

1964년 미국의 교육심리학자 로버트 로젠탈은 심리학 실험을 진행했다.

그 실험은 학생들에게 쥐를 통한 미로찾기 실험이었는데

성공한 그룹과 실패한 그룹의 차이가 '학생들의 쥐를 향한 기대'였다는 것이다.

이것을 통해 로버트 로젠탈은 쥐가 아니라 사람에게도 이 실험결과를 적용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다.

3. 피그말리온 효과의 두 번째 실험

1964년 첫 실험에 이어 로젠탈은  두번째 실험을 했다.

초등학교에서 돌발성학습능력예측 테스트(사실 보통의 지능테스트)를 했었고 

각 학급의 담임선생님에게는 수개월 간 성적이 오르는 학생을 산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조사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조사였고 조사의 결과와 무관하게 무작위로 뽑은 아이들을 

학급 담임들에게 보여주며 로젠탈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이 아이들은 틀림없이 몇 달안에 성적이 향상될 것입니다."

각 학급의 담임들은 무작위로 선정된 아이들에게 기대를 품었고

놀랍게도 무작위로 선정된 아이들의 성적은 향상되었다. 

이 실험결과를 토대로 로젠탈은 "학급 담임이 아이들에게 한 기대가 성적 향상의 원인이었다"라고 밝혔다.

4. 피그말리온의 유래 

'피그말리온'의 명칭은 그리스 로마 신화 속의 피그말리온 왕에서 유래되었는데

자신이 조각한 조각상(여자조각상)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피그말리온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조각상을 인간으로 만들어달라고 신에게 제사를 지냈고

아프로디테는 그 조각상을 인간으로 만들어 주었다.